괴산군은 내수면수산자원조성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조성이 완료 되었다 밝혔다.
군에 따르면 2900여만 원을 들여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에 괴산댐내 어류의 산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인공수초섬을 171㎡의 규모로 4월말 조성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인공산란장은 괴산댐 수질환경에 무해한 천연섬유 등을 이용한 매트에 수생식물을 식재해 그 뿌리가 활착해 어류가 산란 서식할 수 있도록 하고, 위에는 달뿌리풀과 노란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수질정화기능도 갖추고 있는 인공수초섬이다.
또한 장마철, 갈수기 등 수위변동 및 파랑에 견딜 수 있도록 바지선처럼 수위가 변동에도 물에 뜨도록 설계돼 물고기 감소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됐던 산란기 대량 방류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괴산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토종어류의 산란을 유도하여 서식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뱀장어, 다슬기, 꺽지, 동자개 ,쏘가리 등 26만 마리를 괴산댐 및 하천에 방류하는 등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을 위한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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