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을 위한 가스시설 무상 개선사업을 이달부터 착수해 11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경제적 여력 부족한 서민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금속배관 교체비용을 지원하여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00가구에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로 교체해주고 퓨즈 콕과 차양시설 등을 설치한다.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일반 가정들도 LP가스시설 중간밸브까지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미 이행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과 생활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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