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희망학교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시․도별 선도교육지원청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의 한 한기동안 시험부담 없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정책으로, 다양한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하여 블록타임제 수업, 문제해결 수업, 현장체험, 프로젝트 학습 등의 학생중심수업을 진행하며, 진로탐색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선택 활동 등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는 활동을 학교 안에서 체험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자유학기제의 긍정적 운영 성과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2015년에는 전국적으로 교육부 계획(70%) 보다 많은 학교가 자유학기제 운영을 희망(77.1%)하고 있으며, 동부교육지원청은 소속 중학교 82%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자유학기제가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이를 대비한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한 선도교육지원청 선정(전국27청)은 동부교육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선도교육지원청은 예산지원을 받아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지원센터 구축, 진로체험처 발굴, 교사연구 지원, 꿈․끼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자유학기제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용희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의 목적에 맞도록 학교를 지원할 것이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 기반의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사회, 학부모 등과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