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 등 제설장비 154대 확보, 모래적치함 및 모래주머니 설치... 신속한 제설작업
대전시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15일까지 제설차 등 제설장비 154대를 확보 하고, 도로제설 취약지역인 차도육교, 지하차도, 교량, 고갯길 등에 모래 적치함 1,237개와 모래주머니 345,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제설취약지역 402개소를 지정하여 담당 공무원을 배치했고, 시 외곽 오지마을 및 고갯길 등에 농기계 등을 이용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25개 버스노선에 27명의‘모니터요원’과 동구 인쇄길을 비롯한 총 150개 구간에 4,005명의‘주민자율 제설대’를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폭설시를 대비해 제설 장비업체와 군부대로 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협조체계를 갖추었다.
진세식 시 건설도로과장은“모든 도로를 시에서 완벽하게 치우는 것은 한계가 있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보도·이면도로 등에 대해 시민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강설시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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