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16억8000만원 투입 주택개량 22동·빈집정비 25동 등 추진
천안시 서북구가 낙후된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 개량과 빈집철거 등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고 생활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서북구(도시건축과)는 올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6억8248만원을 투입하여 주택개량 22동, 빈집정비 25동, 슬레이트처리 93동(상반기 40동, 하반기 53동)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주택개량사업은 주택을 신축, 개량하려는 시민에게 2.7%의 낮은 금리로 융자금 지원을 하고,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건축물 철거에 대하여 200만원의 범위 내에서 보상금 지원을,
슬레이트처리사업은 주택의 지붕 및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에 대하여 336만원 범위 내에서 철거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서북구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하여 농촌거주 주민들이 주택신축이나 개량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빈집 및 슬레이트철거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경관 조성에 크게 기여하여 결과적으로 농촌지역의 주거문화 향상과 정주의욕 고취 등 다양한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서북구는 그동안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하여 주택개량 111동, 빈집정비 102동, 슬레이트처리 103동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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