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메리골드 등 꽃 단지 조성… 포토존 3개소 등 볼거리, 체험공간 제공
대전시가 3대 하천에 유채꽃, 메리골드, 금계국 등을 심어 특색 있고 차별화된 꽃 단지를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대전천 현암교와 유등천 합류점 사이에는 유채꽃과 접시꽃을, 유등천 가장교와 수침교 사이에는 메리골드, 갑천 신구교 하류 좌안에는 금계국 꽃 단지를 조성하여, 5∼6월에는 꽃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천과 유등천에는 7월경 가을꽃인 코스모스를 파종해 9월경에 꽃이 피게 하여 사계절 내내 하천에 꽃이 만발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개화 중인 대전천 유채꽃단지 지역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들이 함께 찾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포토존은 한남대교 상․하류 3개소에 하트, 아날로그 TV, 바람개비, 날개 의자 등으로 설치하여 볼거리와 유채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유채 관람동선을 약 1km 조성하여 유채 단지 훼손 예방 및 유채꽃밭 이용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즐겨 찾는 3대 하천이 다채로운 꽃과 함께 친수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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