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선수를 기념하고 한국 리틀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4일 개막한 2014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의 후반전이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시체육회가 주관하며 박찬호 선수, 한화이글스, 대전시야구협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2014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대진추첨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루어져 지난주(10.24~26)에 16강 진출팀을 결정지었다.
대전지역은 유성구리틀야구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여 경기를 펼친다.
16강 진출팀은 다음과 같다.
대전 유성구, 부산사상구, 경기 광주, 부산서구, 경기 안산, 인천남동구, 경기 구리, 경남 양산, 경기 안성, 부천원미구, 서울성북구, 경기 일산서구, 서울 노원구, 경기 용인수지구, 서울서대문구, 경기 광명시 이다.
31일(금)에는 충남중, 한밭중, 신흥초에서 16강전 8게임이, 내달 1일(토)에는 8강전 4게임이, 2일(일)에는 충남중에서 준결승전이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3일3(월) 오후 2시 한밭야구장에서 펼쳐지며, 박찬호 선수의 해설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의 우승기가 어느 팀으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3년 대회 우승은 광명시리틀야구팀이 차지한 바 있다.
대회 관계자는“한국 야구의 전설 박찬호 선수의 이름으로 대전에 모인 전국 리틀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 대회가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한 주역들이 지난해 박찬호 리틀야구대회 참가한 선수로 박찬호 리틀야구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를 선발․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