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조사료 호밀 수확 한창
괴산군, 조사료 호밀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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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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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모내기 시작에 앞서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조사료 호밀 수확이 한창이다.

 

괴산군은 사료비 증가와 자유무역협정(FTA)로 경영난에 고심하는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조사료생산기반확충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조사료 생산을 위해 동계에는 호밀‧청보리를 파종하여 5~6월경에 생산하고 하계에는 옥수수와 수단그라스를 파종해 7월부터 10월까지 생산작업을 진행한다.

 

괴산군은 양질의 자급 조사료 생산을 위해 350ha(논, 밭 234ha, 하천둔치 116ha)에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사료 10,000톤을 생산하여 약 15억원의 사료가격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창 수확중인 호밀은 황숙기에 줄기와 알곡 전체를 수확한 뒤 비닐로 씌워 90일 가량 발효시킨 뒤 소에게 먹이면 육질이 좋아지고 체중도 불어나는 효과가 있어 사료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주고 있다.

 

괴산군은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지원(11,112톤), △사료작물재배단지조성(172ha), △사료작물 종자지원(72톤), △볏짚처리비지원(357롤), △볏짚 곤포사일리지 네트지원(156롤), △연중 사료작물재배단지조성(80ha)을 추진 중이다.

 

이재하 축수산과장은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을 확대함으로써 수입 조사료 대체 및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유휴 농경지 및 하천둔치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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