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가나안복지마을 경작 배농장 4,958㎡에서 열매 솎기 작업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5월 13일(수) 봄철 일손이 부족한 진천 가나안복지마을(원장 홍성서)을 찾아 직원 40여명이 재단에서 경작하는 4,958㎡ 규모의 배 밭에서 열매솎기를 하고,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가나안복지마을은 노인성 질환·치매·중풍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1998년 설립된 노인요양시설이다.
재단은 입주한 어르신을 위해 직접 배밭을 경작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한 실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직원은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면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의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현장에서 영농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재배 기술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계절별․작목별로 바쁜 영농철에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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