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5학년부터 장애영유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터칭테라피와 음악교실을 특별활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활동은 영아들의 교실 적응기간을 보내고 4월 2주부터 2016년 1월 마지막 주까지 실시하게 된다.
2015학년도부터 새롭게 단장한 특별활동으로써 터칭테라피는 9회, 음악교실은 18회로서 총 27회의 특별한 주제의 수업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쑥쑥 튼튼반 친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그룹활동으로 수업을 한다.
터칭테라피 활동은 학부모님과 영아가 짝을 이루어 사랑이 가득 담긴 손길로 아이에게 발달에 적합한 마사지 방법을 배워보고, 함께 체험해보는 경험을 가진다. 음악교실은 공주대학교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과 협력하여 영아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주제에 따른 음악감상 및 악기연주, 신체활동 등 다양한 표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영유아교육지원을 받고 있는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뇌병변 장애로 인해 병원에서 아이의 신체를 많이 자극해주라고 하셨는데, 사실 어떻게 할지 잘 몰랐어요. 터칭테라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으로 집에서도 틈틈이 아이와 눈을 맞추고 열심히 마사지 하고 있다 특별활동으로 친구들도 만나고, 친절한 자원봉사 선생님들도 함께 공부해서 우리 아이가 많이 즐거워한다”고 말했으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장애영아 및 장애위험 영아들이 보다 다양한 교육경험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장애영아 무상교육의 질적․양적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