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 조치원지구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안순찰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안순찰은 경찰관이 주민들에게 먼저 안부를 물으며 다가가는 순찰제도로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범죄에 대한 단서를 얻거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조치원지구대 순찰3팀에서는 문안순찰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조치원 전통시장 주변의 교통사고 자해공갈범을 검거하고 4건의 절도사건을 해결하였으며,
전통시장에서 작은 슈퍼를 운영하는 할머니로부터 도난발생을 우려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노약자도 손쉽게 작동 할 수 있는 전기식 방범센서등을 설치해 주었고,
또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거리를 파악하여 읍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5개소에 방범가로등을 설치하기도 하였다.
조치원지구대 순찰3팀장(경위 민병원)은
“처음에는 주민들이 놀라는 눈치였으나, 이제는 고맙다거나 자주 보니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다”면서,“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순찰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