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 17일(수)부터 10월 2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7주간에 걸쳐 서부 관내 초등 5학년~중등 3학년 특수교육 대상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총 7주간의 전래놀이 프로그램은 놀이 및 문화 여가 활동이 부족한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주제의 전래놀이 활동을 제공하여 놀이를 통해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신체기능 및 인지, 협동 등의 주제와 전래놀이 도구를 활용한 놀이 활동으로 운영하였으며,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처럼 혼자서 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명이 함께 어울려 노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으로 조상의 지혜가 담긴 14가지 활동을 주 별로 2개씩 진행하였다.
또한, 옛날 이야기를 시작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체험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역동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수요꿈단지 행복학교』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오늘로 끝난다니 아쉽습니다 7주 동안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저도 함께 행복했습니다. 매 주 90분이라는 시간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찬 수업을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과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해주신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요즘 같은 시기에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어울려 놀 수 있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사회성 및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 충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