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종천면 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에서는 12일(화) 종천면체육회(회장 전문섭) 주최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희리산 걷기 및 면민화합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푸른 해송과 햇빛이 눈부시게 부서지는 저수지가 어우러져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희리산 산책로 걷기 대회 및 초청가수 공연 및 즉석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주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희리산 산책로 걷기는 오래 걷기 힘든 노약자를 위해 1코스(70분)와 2코스(30분)로 나누어 운영하고, 해송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삼림욕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희리산을 걸으며 심신을 순화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동확 종천면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주민 화합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화합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대동단결하는 종천면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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