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범시민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충주소방서 등 20여개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충주시가 국가지정훈련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진복합재난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국민안전처 지진방재과 및 17개 중앙부처, 충북도와 통합·연계하여 추진한다.
공무원 비상소집,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 안전관리실무위원회, 민방위훈련 연계 국민체감형 훈련, 불시 기능점검 훈련 등을 통해 실전상황판단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자별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훈련 1일차인 18일 충주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기관장 주재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와 충주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주요 간부의 임무와 역할,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한다.
훈련 2일차(5.19)에는 동화약품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방위훈련 연계 국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한다.
3일차(5.20)에는 지진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국민안전처, 17개 중앙부처, 충북도와 통합·연계 실시한다.
4일차(5.21)에는 이마트 충주점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긴급한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국민안전처 중앙훈련통제단에서 불시에 재난상황 메시지를 임의 시·군에 부여하고 상황전파의 신속성과 초동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불시 기능점검 훈련이 이뤄진다.
신동식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재난발생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능력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키겠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