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첫 발
충주시가 14일 연수동 주민센터 앞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시는 민관협력에 기초한 복지전달체계의 새로운 시도로 지난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희망복지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역민에게 원스톱 복지서비스 실현 및 복지서비스 제도 알리기로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연 4회 운영 예정으로, 1차는 연수동 경로잔치와 병행하여 이날 추진하게 됐다.
2차는 재래시장, 3차는 동지역, 4차는 면지역으로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은 복지, 보건, 고용, 법률․학대 예방 등 4개 분야이다.
충주시 복지정책과와 충주시노인복지관, 충주정신건강증진센터, 충주시일자리지원센터,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법률홈닥터, 충주의료원, 보건소,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9개 민간기관의 실무자 37명이 참여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미리 예약 접수를 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채홍국 충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나, 어려운 분을 알고 계시면 상담창구를 통해 알려 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복지체감도 향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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