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행정의 생산성 제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
충주시가 14일 남한강회의실에서 조직 내 존재하는 비효율적인 관행과 조직문화의 혁신을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 현장컨설팅’을 가졌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컨설팅에는 혁신자문단과 부서별 정부3.0 담당 팀장 및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컨설팅은 지방행정혁신자문단 이정우 연세대 교수의 ‘일하는 방식 혁신 특강’에 이어 조상언 행정자치부 혁신지원팀장의 ‘일하는 방식 사전 진단결과에 대한 설명’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정부3.0 모범 자치단체 육성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충주시는 지난 2월 간부공무원들의 의식 변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행사 및 대회 때 의전 간소화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업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관점에서 관리자들의 리더십 변화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실현가능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수복 창의혁신팀장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일처리 혁신, 행복한 일터 만들기, 친환경 사무실 조성하기,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추진해 과감한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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