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Farm Kamille, 대표 박정철)가 1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제9회 팜카밀레 허브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팜카밀레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을 위해 △힐링 체험 △캠핑과 원예체험 △요리예술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허브축제를 열고 허브향 가득한 자연의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힐링 체험은 자신에게 맞는 허브향을 찾아 마음이 아픈 이유를 진단하고 치유하는 것으로 명상 걷기와 온열치료 및 허브 족욕 등이 진행되며 캠핑과 원예체험에서는 텐트나 방갈로에서 허브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고 식물이 재배되는 과정을 체험한다.
요리예술체험에서는 ‘슬로푸드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리며, 식용 허브를 수확해 쿠키, 샐러드, 파스타 등 요리에 이용하는 ‘맛 배움터’와 더불어 그림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팜카밀레를 주제로 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행사와 사진 콘테스트도 열릴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팜카밀레 이용권, 펜션 숙박권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정철 대표는 “5월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허브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허브향 가득한 힐링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팜카밀레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전국 20대 우수 관광농원’에 선정된 바 있는 지역의 대표적 관광농원으로, 3만 9600㎡ 규모의 농원에 200여 종의 허브, 300여 종의 야생화와 100여 종의 관목 등 50만여 본의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허브축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팜카밀레 허브농원(041-675-3636, http://www.kamille.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