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정책의 투명성과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올해 정책실명 대상사업 25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정책의 추진과정과 정책관련자의 실명을 정책의 수요자인 구민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동구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에 의한 ▲다수 구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3천만원 이상의 연구 및 용역 사업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및 사업 ▲그 밖에 구의 주요사업 중 정책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책 중 구민생활에 영향이 크거나 관심이 큰 사업 등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에는 전통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하는 ‘중앙시장 제3공영주차장 조성’ 등 10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1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또한 동남부권 대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대별동 산5-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등 3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과 ‘신상동 인공습지 경관 조성사업’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11개 주요사업이 포함됐다.
동구는 선정된 사업들을 동구청 홈페이지(www.donggu.go.kr)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하고,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업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하여 정책의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문금복 기획감사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25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공개는 물론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