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총각무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고북면 가구리와 초록리 일대 농민들은 총각무 수확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총각무는 밭에서 캐내자마자 2Kg 상품 한 단이 2천원선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팔려나간다.
올해 총각무 작황은 양호한 편이다.
서산지역에서는 고북면을 중심으로 130여 농가가 180여ha에 총각무를 심어 연간 2만여t을 생산한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총각무는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영양분이 풍부하고 아린 맛이 없다.
총각무김치는 시원하면서도 식감이 아삭아삭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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