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타코마찌(田子町) 방문단이 2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6일까지 서산시 대표단이 타코마찌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나카무라 나리유키 회계관리자를 단장으로 의장, 의원,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접견하고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방문단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산수향 마늘공장,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해미읍성 등을 둘러본다.
31일에는 고북 국화축제와 서산버드랜드 철새 기행 행사에 참가한다.
서산시시와 타코마찌는 지난 1990년 마늘을 매개로 교류를 시작, 23년간 농산물 유통기술을 벤치마킹하며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타코마찌는 서산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시내 중심에 ‘서산공원’을 조성하고 명명식을 가질 만큼 각별한 우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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