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원고등학교(교장 박은숙)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2015.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한다.
충원고 독서토론 캠프는 독서와 토론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 바른 인성을 갖도록 하며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돕고자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과 제자가 함께 독서토론 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지금은 충원고에 재직 중인 김상수 교사가 충원고에 부임하기 전, 서울 경희여자고등학교에서 가르쳤던 토론동아리 ‘이스토리아’ 제자들이 교육 봉사활동으로 충원고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함께했다.
교육봉사활동을 온 경희여고 토론동아리 ‘이스토리아’ 회원들은 현재 경희대 철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나 학생 외 6명(건국대 경영학과 장은지, 경희대 디스플레이학과 백지혜, 성신여대 경영학과 유고은, 차의과학대 생명공학과 채하연, 삼육보건대 유아교육과 정인경, 이화여대 화학생명분자과학부 최정인)이다.
독서토론은 ‘히라카와 가쓰미’의 ‘소비를 그만두다,’ ‘마틴 린드스트롬’의 ‘누가 내 지갑을 조정하는가?’라는 두 도서를 읽고, 이야기식 독서토론과 교차 질의식 독서토론,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
충원고 관계자는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토론의 기본체계와 방법을 배울 수 있고 동시에 독서를 통해 얻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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