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행복도시
자전거 타기 좋은 행복도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5.19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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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경위 김종길
    김종길 경위

계절의 여왕 5월이다. 따사로운 햇살과 더불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내 호수공원, 방축천, 제천 자전거 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려있고 주변에 꽃이 만발하여 주야간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다.

 

세종호수공원 둘레길을 자전거로 달리면 살포시 부는 샛바람에 파도가 넘실거리며 햇살에 반사되어 다이아몬드 물빛을 수 놓는다.

 

또한, 둘레길 주변에 양귀비를 비롯하여 온갖 관상용 꽃들이 만발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잠시 벤취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면 삶의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사이로 흐르는 방축천은 시원스럽게 금강변 자전거 길과 연결되어 있고 청사인근에서 여름날 더위를 시켜 줄 야경 물쇼가 기다리고 있다.

 

이달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방축천변 특화구간에서 음악분수가 레이저쇼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되고, 미디어벽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는 음악이 흐르며 이후 밤 11시까지 음악과 함께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방축천, 금강길과 연결된 제천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따금 바위 사이로 핀 주황색, 붉은색 양귀비 꽃이 경관의 화려함을 수놓고 쉬어가는 정자도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징검다리도 있다.

 

금강변 자전거길은 인접한 강물이 마치 용이 꼬리를 흔들 듯 흘러 내려가고 넓은 평원 사이로 부는 시원한 봄바람이 이마의 땀을 식혀주며 행운을 가져다 주는 활짝 핀 크로바 꽃이 라이딩 하는 사람들에게 한가하고 홈홈한 마음을 갖게 해준다.

 

이달 18일부터 밤 11시까지 세종시 금강을 횡단하는 학나래교 등 주요 교량과 간선급행버스(brt) 고가차도, 제천과 방축천변 등 경관 조명등이 밝혀지면서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자전거를 타면 심장기능과 폐활량이 좋아지고 적절한 체지방이 연소되며 순환기 계통의 기능 발달과 하체근력을 강화시켜 병을 없애주는 등 자연에게도, 내 건강에도 더 없이 좋은 운동이다.

 

주야로 자전거 타기 좋은 행복도시에서 두바퀴에 사랑을 싣고 라이딩을 즐긴다면 자전거 천국이자 정신적인 힐링의 명소로 조금씩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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