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희망 걷기 대회 열려
충북 영동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2014 레인보우영동 희망걷기 대회’가 500여명 참가한 가운데 30일(오늘) 오후 2시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들은 영동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준비한 화장품 제작, 발명품 전시, 명상체험 부스 등과 영동군장애인복지관,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 영동군보건소이 마련한 장애인 건강증진 홍보 부스 등 걸어 다니며 약 1시간 30분 가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걷기 대회를 마친 후에는 영동대학교 동아리연합회 및 응원단 공연, 경품 추첨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동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걷기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건강도 챙기고 소통도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2014 레인보우영동 희망 걷기 대회’는 영동군 장애인복지관, 영동군장애인협의회, 영동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대학교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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