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대학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제18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7일 현도면 상삼리에 위치한 꽃동네대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청주교구이사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주일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놀이마당, 초청공연,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에서는 장애인가정 10명의 학생에게 각각 40만원의 장학금과 저소득가정 4세대에게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2부 어울림 행사에서는 충북대 수의학과 풍물패의 길잡이 행사를 비롯하여 힙합․밸리댄스팀, 트로트 가수의 초청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육행사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채워주며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장애유무를 떠나 시민 모두가 행복한 청주 건설에 초석이 되는 행사로 매해 발전하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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