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조사료 자급률 향상 위한 건초 조제기술 다양한 현장 시연 ‘호응’
19일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일원에서 서울대학교 주최, 논산시 후원, 예담영농조합법인(대표 박덕화) 주관으로 조사료생산 경영체, 농축협 및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사료작물을 이용한 건초 조제 기술 연시회가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예담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설립해 논산시 덕지동, 부적면 일대에 조사료단지를 조성, 겨울철 유휴농지에 주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재배해 국내산 조사료를 생산하는 법인체로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과 조사료 재배시험연구에 협력해왔다.
이번 『건초 조제 기술 연시회』는 지역별 답리작 건초․헤일리지 생산-소비 모델 실증연구 추진을 위해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 수행중에 농가 이해를 돕기 위해 조사료 예취, 건초 제조 과정 등을 현장에서 시연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국내 저장 조사료의 이용 다양화, 양질 건초 조제 기술 교육, 건초․헤일리지 조제 기술 연시 등 국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연이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 관계자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사료급여 비율을 개선하고 국내산 조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조사료 자급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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