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신고등학교(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소재, 교장 김영노)은 20일(수) 오전 10시 협의회 1실에서 대전대신고등학교와 중국 국립산동대학교가 학생 교류 협약식을 갖고 본격 관계 형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전대신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학생 및 교직원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학생들에게 진로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탐방은 물론 산동대 전공 수업 체험 및 특강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적 요구에 대한 상호 교류에 적극 지원한다.
2. 진로활동의 일환으로 대학 탐방 기회 제공 및 정보 제공, 전공 수업의 체험 을 지원한다.
3. 진로 및 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실무 교수진 특강을 지원한다.
4. 한국 대전대신고등학교와 중국 산동대학교 간 어학 연수 등 교육프로그램 계발 및 운영에 협력한다.
5. 기타 양 기관의 교류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대전대신고등학교 김영노 교장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우리 학생들이 대륙 문화와 학문을 접하여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국립산동대학교 국제교류처 김태호 한국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로 상호 성장 발전과 교육의 내실을 기하며, 국제 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
이 번 협약식에 참석한 전승찬 총학생회장은 “대전지역 명문 자율형 사립고로서 학우들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찾아 보다 진취적 자세로 꿈을 키울 수 있게 돼 즐겁다”며 “중국 산동대학교에 유학 기회를 얻어 시금석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