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1일 오후 8시 30분 노은면 가신3리 다기능회관에서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노은면 가신3리는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억11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 공간을 조성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특성화, 잠재된 테마개발, 생태공간 및 전통문화 등 마을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농촌마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올해 예산 1억8천만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리더 및 주민교육, 국내 선진지 견학, 마을경영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예비계획서에는 △기초생활 기반 확충으로 공동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명성황후 국망산길 조성 △지역경관개선으로 마을입구 특화, 마을길 녹화, 명성황후 유허지 주변 경관정비 △지역역량강화에는 주민교육, 국내 선진지 견학, 마을활성화 컨설팅, 마을경영지원 등이 계획돼 있다.
시는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열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기본계획서를 근거로 세부적으로 설계한 후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김용헌 충주시 주거환경팀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가운데 누구나 살고 싶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