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소식> 지난 8일 대덕산악회(회장 박명호) 회원 60명과 함께 산행을 나섰다.
이번 산행코스는 전남 해남군 송지. 북평면에 위치한 달마산(489 m)은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린 정도로 산세가 수려하고 독특한 암릉 미를 지니고 있는 산이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여기 저기 있어서 만족스런 볼거리를 준다. 특히 바위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경치는 가본 사람만이 가슴속 깊이 느낄 수 있는 전경이다.
달마산 서쪽으로는 통일신라 때인 경덕왕 8년(749)에 의조스님이 창건한 ‘미황사’가 있고 대웅보전 뒤편으로는 달마산 11개의 기묘한 암릉 절경을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동백꽃으로 유명하지만 우리는 만발하는 시기를 조절하지 못해 아쉬움을 멀리해야 했다. <다시 정리함>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