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이 절벽, 여인네의 치마모습
사면이 절벽, 여인네의 치마모습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3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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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디지탈회 산행기 적상산(1034m)

<지난소식> 대전 대덕 디지탈회(임헌선 회장)는 지난 달 28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전북 무주 적상면의 적상산(1034m)을 찾았다.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 했다는 적상산성이 있는 적상산은 중앙에 솟은 향로봉(1025m)과 기봉(1034m)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에는 수많은 단풍나무가 있어서 가을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이라고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산행은 서창리 매표소 앞에서 시작해 산허리에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인 바위산이다. 

하지만 산 모서리를 따라 올라 가다보면 어느 산보다는 쉽게 올라 갈 수 있다. 산 중턱에 최영 장군이 한 칼로 내리쳐 양단된 장도바위, 장군바위, 적상산성(사적 제146호)등이 있어서 잠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여기서 단풍나무사이로 조금 더 가다보면 능선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으로 향로봉, 오른쪽으로는 정상인 기봉으로 가는데 나뭇잎 사이에는 조금만한 새싹과 함께 피어난 이름 모른 꽃잎을 볼 수 있었으며, 능선은 보통의 산행길인지라 살펴볼 여유도 충분히 있었다.

정상의 능선 바로 밑에는 안국사가 있다.

고려 흥렬왕 3년 월인화상이 창건해 현재는 극락전과 천불전 그리고 작은 박물관이 있고, 북창마을 방향으로는 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올라 갈수 있기도 하여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또한 안국사 입구에는 양수 발전댐의 담수 적상호가 있고 바로 밑에는 아름다운 천일폭포가 있어서 하루 산행의 피곤함을 가볍게 풀어주는 멋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적상산이 사람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산행, 사찰, 작은 호수, 폭포를 짧은 시간(4시간)에 모두 만끽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곳을 찾아가는 방법은 무주 IC로 나오면 적상산이 눈 앞에 보인다.
IC에서 바로 새로 만든 안성-장수 방향를 선택하지 말고, 구(옛)도로 선택해서 무주리조트. 안성방향으로 1~2km정도 가면 서창리 입구에 도달한다.

대형버스는 길 주변에 있는 식당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소형차는 산 바로 밑에 있는 마을 골목길에 이용가능 하다.<다시 정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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