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3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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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산악회, 금수산(1,015m)

<지난소식> 대전 대덕산악회(회장 박명호)은 지난 14일 회원 50여명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해 있으며 퇴계 이황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서 붙인 금수산(1,015m)을 찾았다.

이 산은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은 암봉으로 되어 있고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행은 적상면 상학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금수산 표지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한후 단풍나무 사이로 조금 올라오니 남근공원이 우리 산행일행을 남자 거시기가 눈길을 주기도 하였으며 금수산은 여인이 누워 있는 자태로 옛부터 남근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조선 말엽에 파손되어 다시 복원했다고 한다.

등산코스는 경사 있고 가끔 바위가 있어서 초보자는 가끔 쉼터가 있어서 잠시 쉬워다가 올라가면 어려움 없이 금수산 정상까지 갈 수가 있으며 정상 주변에는 철 계단으로 잘 시설 되여 있어서 사방팔방으로 추억을 담고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허기진 배를 달래기도 했다.

금수산 정상에 올라 좌.우로 살펴보니 푸른 숲이 우거져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 다리안산,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구봉팔문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으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산 방향은 망덕봉쪽으로 내려오는데 산행길은 참 좋은데 특이하게 볼거리는 없었으나 그래도 아기자기한 모습과 오순도순 이야기 하면서 쉼터가 나타나면 잠시 쉬어가고 또한 주변을 살펴보니 산나물이 종류가 많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하산을 2시간 정도 내려왔는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가끔 비방울이 오더니 30분쯤 지난 후에는 소낙비가 줄기차게 내려 우비가 없는 회원들에게 불편을 느끼게 했다.

내려 오는 길에는 누군가 돌탑을 완성해 멋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비가 내리는 바람에 볼거리를 멀리 해야만 했고 또한 계곡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작태를 자랑하고 있었지만 이곳도 아쉬움을 멀리한 체 그냥 지나처야만 했다.

한참동안 내려 오다보니 흠뻑 비에 저진 옷과 무거운 몸이 회원들을 불편을주기도 하였지만 참고 견디면 하산하니 허기진 배의 모습을 만족할 수 있도록 디풀이 준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회원 상호간 담소와 함께 대전 대덕산악회 회원들은 금수산 산행의 추억을 담그면서 마무리을 했다.

찾아가는 방법으로는 대전 중부고속도 - 북단양 I/C - 적성. 금수산방향 - 금성방향 - 적성 - 상리마을 - 상학마을(주차장) <다시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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