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제천북스타트 발족 10년을 기념하며 2015년 5월 27일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에서는 지역 아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바로 ‘아이자미 꾸러미’ 대출서비스로 ‘아이자미 꾸러미’의 ‘자미’는 제주 방언 ‘재미’라는 뜻으로, 아이와 엄마가 책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꾸러미이다.
독일의 경우 보드게임과 책으로 구성된 책꾸러미 대출서비스가 있는데,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준비한 ‘아이자미 꾸러미’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꾸러미(pack)’ 대출서비스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아이자미 꾸러미’는 일반적으로 도서관에서 대출이 쉽지 않은 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누르면 소리가 나고, 펼치면 그림 속 동물이 튀어나오고, 책 속 동물들의 보드라운 털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등 눈으로 보는 책과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며 활동할 수 있는 헝겊책, 촉감책, 팝업책, 놀이책 등 다양한 형태의 책이 한 꾸러미에 각 3권씩 담겨있으며 현재 총 100꾸러미가 준비되었다.
‘아이자미 꾸러미’ 대출서비스는 제천북스타트 10주년 행사 당일부터 1인 1꾸러미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회원카드 ‘책도깨비친구’를 소지한 1살부터 3살까지 아가이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이용방법 및 문의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043-644-12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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