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청장, 초심 그대로 현장에서 뛰다
박용갑청장, 초심 그대로 현장에서 뛰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5.26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활용품 수거에서 이번 5월부터 장롱 등 대형폐기물 수거로
박용갑 구청장 현장체험 모습

대전시 중구 박용갑청장이 지난 22일 오후 대형폐기물 수거차량에 탑승 산성동과 문화1동 전역의 대형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며 고난도 현장행정을 펼쳤다.

 

현장행정을 강조해 온 박청장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환경관리요원들과 재활용품을 수거해 왔으며, 이번 달부터는 주민들이 내놓은 장롱, 소파 등 대형폐기물을 차에 싣는 위험하면서도 고된 역할을 수행했다.

 

무겁고 부피가 큰 장롱 등 대형폐기물을 수집요원들과 함께 수십 번 승하차를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 좁은 골목을 다니다보면 차량이 접근하지 못해 직접 뛰어다니기 일쑤다.

 

게다가 장롱 및 서랍장 등 목재류는 차량에 통째로 실을 수 없어 해체작업을 하다 손이나 다리를 찔리는 경우가 다반사고, 무거운 것을 차량에 싣다보니 허리를 다치는 위험도 뒤따른다.

 

주택가 앞에 내 놓은 대형폐기물을 차량에 싣다보면 지역 어르신들이 구청장이라는 것을 알고 찾아와 잘한다고 격려도하지만 구정운영에 대해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이렇게 4시간 이상 계속되는 수거작업이 끝나면 박청장은 수거요원들과 함께 식당에서 조촐한 국밥 한 그릇을 앞에 두고서 진솔한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골목을 누비다 보면 수거요원들의 애환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여과 없이 듣게 되어 구정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면서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체험을 통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 개선하여 활력 있는 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사회적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11일 유권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