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조정캠프 및 서울대 아마추어 조정팀 전지훈련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
충주시와 충주경찰서가 주관하고 ㈜BFL(버팔로)가 후원하는 1일 조정캠프가 23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새터민,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1일 캠프가 진행됐다.
캠프 참여자들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동영상을 시청하고 조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실내조정기구 훈련에 이어 수상조정보트를 타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계도로 산책과 전기카트를 체험하고 중앙탑과 고구려비를 둘러봤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조정팀 15명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아 전지훈련을 가졌다.
서울대 조정팀은 중국 세계명문대학교 초청 조정경기 출전을 앞두고 탄금호에서 은빛 물살을 가르며 훈련에 임했다.
충주시는 경기정 2대(에이트1, 포어1)와 코치용 모터보트 1대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조정경기장 보트하우스 객실은 유료로 임대했다.
지봉구 충주시 체육진흥팀장은 “앞으로 명문대학교 라이벌전과 전국대학교 조정대회를 유치해 수상레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