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현황조사 실시, 11월까지 신청접수
청주시는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무연고 간판 무료 철거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상은 폐업·이전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도로변 불법 안내간판,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간판에 대해 5월 중순부터 무료 철거서비스에 들어갔다.
철거를 위해 시는 무연고간판에 대한 현황 조사를 매월 하고, 철거를 원하는 업소주(건축주)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무료 철거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나 시청 건축디자인과(☎201-2543), 각 구청 건축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5,400만 원을 투입해 무연고 간판 500여 개를 철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해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변에 철거대상 광고물이 있으면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2,200만 원을 들여 무연고 간판 344개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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