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악산 대승폭포와 대승령 찾아서
강원도 설악산 대승폭포와 대승령 찾아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31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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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88m 이르고 한국의 3대 폭포로 알려져

<지난소식> 대전 오솔길산악회(회장 임헌선)은 kt대전지사산악회 40여명과 함께 지난 주 토요일에 강원도 설악산국립공원에 있는 대승폭포와 대승령을 찾았다.

▲ 대승폭포

이 대승폭포의 길이는 88m 이며, 금강산의 구룡폭, 개성 천마산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 폭포로 알려진 폭포이기도 하다.

등산 시작은 장수대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대승령까지 가파른 오름을 2시간에 걸쳐 2.7km을 등산하는 코스이다.

이곳은 등산 시작부터 돌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주의해야 하고 또한 바위로 이루어진 가파른 오름과 철골의 나무 계단이 설치 되여 있고 잠시 한숨을 돌릴 수 있고 절경도 볼 수 있게 작은 공간이 있어서 좋았으며 또한 괴목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산과 산 아름다운 모습과 그리고 산 아래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극치의 한 장면으로 보였다.

▲ 대승폭포 이정표에서 필자

장수대지원센타에서 대승령(1,210m)으로 가는 등산로 900m 지점에 있는곳이 대승폭이며, 이 폭포는 크기가 88m 한국의 3대 폭포라고 하고 폭포유래는 “먼 옛날 한계리에서 대승이라는 총각이 살았는데 하루는 폭포가 있는 돌기둥 절벽에 동아줄을 타고 내려가서 돌 버섯을 따고 있는데 절벽위에서 대승아! 대승아! 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외침이 들려 동아줄을 타고 올라갔으나 어머니는 간곳없고 동아줄에는 짚신짝만한 지네가 매달려 동아줄을 뜯어먹어 끊어지려는 참이었다. 대승은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에 급히 동아줄을 타고 올라 무사히 살아 날 수 있었다.” 후세 사람들은 죽어서도 아들의 위험을 가르쳐준 어머니의 외침이 메아리 친다하여 이 폭포를 대승폭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잠시 추억의 기념사진 담아보고 대승폭포 전망에서 다시 대승령을 향해 발길을 재촉하니 이정표는 대승령 1.8km, 장수대 0.9km 이라고 알려주었다.

산행은 다시 시작되고 등산로는 올라가는 길이 아니라 내려가는 길이고 곳곳에 수백년 된 주목나무들이 눈길을 주어 피곤함을 달래 주는 듯 하였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니 대승령 정상이 다가왔다.

정상 대승령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추억을 담느라 바빠다. 우리 산행일행도 차례 기다려 잠시 동안 정상의 추억을 담아 보았다. 그리고 허기진 배를 달래고저 넓은 장소 찾아 담소와 함께 대승폭포와 대승령 산행의 아름다운 산 이야기가 들려오곤 했다.

오늘의 계획은 장수대탐방지원센타에서 시작 대승폭포에서 추억을 담아보고 대승령 정상까지 무탈하게 잘 올라 왔다. 또한 대전오솔길산악회는 다음의 산행을 기약하면서 하산도 안전하게 산행이 마무리 된다. <다시 정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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