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주의 당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주의 당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5.27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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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강조

청주시흥덕구보건소(노용호 소장)는 SFTS는 주로 텃밭작업 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노출되어 감염되므로 호발시기(4-11월)에 있는 SFTS의 예방수칙 준수를 다음과 같이 당부 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 소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잠복기는 6일∼2주간으로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과 피로감, 식욕 저하, 림프절 종창 등 소화기증상 및 혈소판·백혈구 감소 등이다.

감염 후 치사율이 12~30%에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첫 규명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관리 중으로 2014년도 5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올해 초 SFTS 감염환자가 발생 하였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에 따라 청주시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질병 예방요령에 대한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SFTS 바이러스는 현재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 등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며, 야외에서 활동할 때 피부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등 각별한 주의만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공포’까지 느낄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고,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용변을 보지 않고,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없애고, 야외에서 입었던 옷과 양말 등을 꼭 세탁하여야 한다.

 

흥덕구보건소(노용호 소장)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과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면 지체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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