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수) 오후 1시 30분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이 대전월평중학교를 방문,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하는 미디어교육의 현장 적용 현황을 살피고 학교 및 교육청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교원․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모색하여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에 양질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최성준 위원장과 설동호 교육감이 함께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인 ‘청소년뉴스제작교실 - 월평뉴스룸’ 등 자유학기 활동을 참관하였다. 최성준 위원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격려 및 미니 특강을 진행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전국 5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미디어교육은 12주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미디어교육팀이 학교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현장의 호응이 매우 높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 외에도 방송 직업체험, 전․현직 방송인 특강, 방송제작시설과 장비 제공 등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에 여러 면에서 자유학기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100개교, 17년에는 300개교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시․도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학교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우리 한국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하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과 사회 모든 분야에서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