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사업’을 6월1일부터 7월24일까지 다목적회관 정보화교육실에서 20명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대표 오경숙) 소속 옥천취업지원센터(옥천읍 문정리 옥천여성회관 2층)에서 주관한다.
센터에 따르면 옥천관내 구직희망 경력단절 여성 2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선호직종은 140명(70%)이상이 사무직, 이 중 112명(80%) 이상이 실무중심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갖추길 희망했다.
대부분 구직여성들은 사무직을 원하고, 구인신청을 요청한 기업도 자격증보다 인력의 업무역량 중 컴퓨터 활용능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실질적인 사무실무에 비중을 두고 교육할 예정이다.
사무실무는 컴퓨터로 데이터 입력하기, 표 만들기, 영수증 작성하기, 함수사용하기 등과 파일 관리, USB 사용법 등으로 오후1시~4시 월~금요일 총 125시간 배우게 된다.
또, 직업의식교육과 갈등관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기업의 구인 담당 취업컨설턴트와 구직자의 상담을 맡은 직업교육 매니저를 배치해 취업을 알선하고 동행면접 등 취업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 운영으로 구인기업과 협조해 현장면접 등도 진행한다.
군관계자는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도 알선한다”라며 “취업준비교육도 운영해 교육생의 취업의지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취업지원센터 731-95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