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작부체계 개선 우수사례
우울증 개선과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퍼플푸드, 청양군 운곡면 양승보씨 농장에서는 퍼플푸드 대표주자 가지의 수확이 한창이다.
현재 8㎏ 한 상자에 최고 2만원의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어 소득 창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가지의 껍질이 보라색을 띠는 이유는 안토시아닌 색소 때문인데, 이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해 컬러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양승보씨 농장은 최적의 작부체계를 제시한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하우스 11동(0.72ha)의 규모에 가을부터 봄까지 프리지어를 생산하고, 출하를 마친 3월 중순 경 가지를 정식해 5월 초순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이와 같은 윤작은 뿌리의 분포, 양분흡수 특성 등이 서로 다른 각종 작물을 조합시킨 계획적인 작부체계로 지력 소모를 방지해 생산성의 안정과 유해생물 증식방지, 토양 양분의 유지, 잡초억제 및 노동력의 합리적 분배 등의 큰 효과가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이 합리적인 농업경영 작부체계 구축을 위해 시설하우스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고품질 작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관련 기술 지도·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에 알맞은 연중 작부체계를 구축해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