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총 사업비 33억 원을 투자하여 대전문정중학교 강당 및 교실 증축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대전문정중 강당 및 교실 증축공사는 지상 3층, 연면적 2,140㎡의 규모로 내년 8월 말 준공예정이며, 1층 기존 급식실 위에 2층엔 미술실, 과학실, 가사․기술실 등 특별교실이 증축되고 3층에는 각종 실내스포츠 및 행사 등이 가능한 다목적강당과 탈의실, 샤워실, 체육교사실, 기구창고 등의 편의시설이 증축될 계획이다.

그동안 학생과 교직원들은 강당이 없어 날씨가 좋지 않으면 체육활동 및 학교행사를 할 수 없었고 특별교실 수가 적어 교육활동에 지장을 받는 등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는데 금번 대전문정중 숙원사업 착공으로 인해 그간의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될 수 있게 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박진규 시설과장은 "학교와 지역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증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학기 중에도 공사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청렴하고 투명한 공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학교시설을 완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