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텔 앞 상업지 3.3㎡당 1,458만원 ‘최고가’
유성복합터미널 예정부지(구암동)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가 29일자로 발표하는 2015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 예정부지와 인근지역 답(畓)이 51.5%(지난해 16만 5천원→25만원)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역에 대한 개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유성복합터미널 인근 11만 1,781㎡ 면적에 대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했다.
또 유성구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은 유성관광호텔 맞은편 상업지역인 봉명동 445-1번지로 3.3㎡당 1,48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세동 산3-1번지 그린벨트지역으로 3.3㎡당 2,557원으로 가장 비싼 곳과 5,808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번에 결정·공시될 개별공시지가는 4만 8,080필지로 전년대비 2.9%상승했으며, 주민열람 및 의견제출, 유성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청 지적과 또는 토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주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유성구청 지적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30일까지 처리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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