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금년도 1월 1일 기준의 개별토지 212만 5천여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29일자로 결정ㆍ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1필지의 토지에 1㎡ 단위 면적당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재산세ㆍ종합소득세, 개발부담금 등 토지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부과기준과 복지분야의 기초노령연금ㆍ기초생활보장, 병역감면, 근로장려금 대상자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충북도의 국ㆍ공유지를 제외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4.89%가 상승<전국평균 4.63% 상승 : (최고)세종 20.81%, (최저)인천 2.72%> 한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상승 주 요인은 실거래가 반영, 혁신도시·기업도시·율량지구입주,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내 시ㆍ군별 상승률은 문광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 장연ㆍ연풍내륙고속도로개통 및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중인 괴산군이 11.16%, 자연환경보존지역을 관리지역 등 용도지역 세분화 및 전원주택, 산간지역 귀농ㆍ귀촌이 증가한 단양군이 10.04%, 동부산업단지 조성 중인 보은군이 7.05%로 다소 높게 상승한 것을 비롯하여 표준지 및 실거래가 상승에 따른 영동군 5.38%, 청주시 상당구 5.12%, 진천군 5.09%, 충주시 5.04%로 평균 상승률보다 높고, 나머지 제천시 4.82%, 음성군 4.72%, 음선군 4.72%, 청주시 청원구 4.53%, 서원구 4.30%, 흥덕구 3.34% 증평군 2.80% 순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평균지가는 제곱미터(㎡)당 13,064원이며,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93-2번지(나이키의류점)으로 제곱미터당 1,030만원, 최저지가는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154원/㎡)로 조사되었다.
용도지역별로 지가수준을 보면, ▶상업지역은 평균 1.82% 상승으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93-2번지가 1,030만원으로 최고지가를,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산60번지가 27,500원으로 최저지가를 보였으며, ▶주거지역은 평균 4.06% 상승으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2209번지가 106만9천원으로 최고지가를, 영동군 추풍령면 관리 475-1번지가 1만 5천9백원으로 최저지가를 ▶공업지역은 4.09% 상승으로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442-3번지가 38만 2백원으로 최고지가를,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산1-13번지가 7,660원으로 최저지가를 ▶녹지지역은 4.79% 상승하였으며,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22-1번지가 46만 3천 3백원으로 최고가를, 영동군 추풍령면 관리 산13번지가 450원으로 최저지가를 나타냈다.
이와같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공부상의 토지 소유자의 주소로 직접 우송되는 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국토교통부(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www.kais.kr/realtypice)와 충청북도 토지정보(한국토지정보시스템 http://klis.cb21.net ⇒ 부동산정보조회 ⇒ 열람ㆍ결정지가), 시ㆍ군ㆍ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시ㆍ군 및 읍면동에 비치되어 있는 이의 신청서 또는 국토교통부, 도, 시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으로 2015. 6.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의 적합 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하여 7월30일까지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ㆍ공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