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클과 함께 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와 어른 오든 가족이 어울린 한마음의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2015대전사이클어울림대회가 30일 오전 9시30~12시까지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주최 대전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 주관으로 대전월평사이클벨로드롬에서 "이젠 우리가 행복드림 '사이클 어울림' 마당"이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고민정 연주가의오카리나연주와 대전맹학교 사물놀이단인 하늘소리의 사물놀이공연과 개회식이 있었으며, 본행사로 경륜시범경주와 장애인사이클 시범경기, 장애인사이클 대회(핸드사이클), 어린이 자전거 대회와 일반부 자전거 대회(느리게 가기)가 있었다.
이천호 대전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은 "인류의 문명은 바퀴와 함께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둥근 모양의 바퀴는 항상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자유를 의미한다며 사이클과 휠체어는 우리 모두에게 어울림의 의미를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사이클 운동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개인 건강증진이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며, 또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 종목이라고 언급하고
"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는 서로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한마당 행사인 만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우정을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은 " 장애인 수영선수인 김세진 군은 의족을 달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한 어릴 적 기억을 떠울리며 " 그 아주 잠깐 몇 초 동안 서서 바라본 세상이 너무 좋아서, 너무 멋있어서" 수차례에 걸친 수술을 참아냈다"는 이야기를 인용하며 "우리 사이클 선수들의 마음이 이렇지 앟을까 싶다"며, "바퀴를 통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고 달릴수 있는 세상 그속에서 느껴지는 환희가 여러분을 사이클 선수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두 바퀴 위에서 펼쳐지는 여러분의 모든 꿈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권기현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은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어룰리는 이번 대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즐겁게 경기를 즐기시기 바라며, 또한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다지고 화합을 다지는 진정한 어울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경아 대전광역시 척수장애인협회회장은 ""지역내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어울리는 한마당으로 개최하는것을 보며 비록장애인이지만 장애라는 편견을 벗어나려고 이쓰는 이천호 회장을 보면서 성골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박병석 국회의원, 권기현 대한사이클연맹회장, 황영호 대전척수장애인협회 회장, 이두선 국회의원, 오노균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김병화 대전장애인권투협회 회장, 윤수경 대한장애인협회 회장, 한병기 대한장애인협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전장애인 사이클 연맹은 2010년 2월 창립했으며, 대전장애인사이클연맹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활동영역을 확대하는 일과 사이클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