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이달(6월) 26일 가원 웨딩의 전당 컨벤션홀에서 제20회 모유수유건강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모유수유를 통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모유수유의 좋은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재 모유수유 중인 4~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2월 26일 사이에 출생한 아이 중 현재 당진시 관내 거주자로 등록된 아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이번 모유수유 건강아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은 오늘(6월1일)부터 19일까지 당진시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신청서와 아기사진, 주민등록등본 1부, 예방접종 수첩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당진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 아이 중 건강아를 선발해 으뜸상 1명, 보람상 4명, 버금상 2명, 특별상 1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 등수보다는 모유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행사”라면서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 내에 모유수유클리닉을 설치해 1:1상담과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