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30일 오전 9시 30분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지영섭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그린훼밀리 환경연합 증평군지회와 증평 중·고등학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환경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일장, 사생대회, 재활용품이용 화분만들기, 환경부채 만들기 등 환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 기념행사를 통해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후손들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맑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생각보다는 실천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 정부에 행사를 권고하며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매년 정부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환경보전의 뜻을 길이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1996년 6월 5일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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