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본격적인 물놀이를 대비해 인명피해 최소를 위한 안전관리망 구축에 나섰다.
군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전담 TF 운영, 지역별 점검반을 편성했다.
군의 물놀이 관리지역은 6개면(동이, 안남, 청성, 청산, 이원, 군서면) 21곳으로 이곳에는 47명의 안전관리요원이 2명씩 배치돼 29일부터 안전관리 예방, 계도활동, 시설, 장비 등을 관리한다.
TF는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총11명이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상황보고서 등을 작성한다.
군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총괄과 직원 22명으로 평일뿐 아니라 휴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비상근무반(2~3명)을 편성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비상체제를 구축한다.
이에 앞서 5월에는 물놀이 안전시설을 확충, 보강하고 ‘위험구역(이원면 건진리 ;이원교)’을 설정해 매년 대책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7월3일(금천계곡) 8월4일(금강유원지) 유원지 현장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펼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 주변 음식점, 숙박시설 근무자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대비로 물놀이 안전사고 없는 옥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뿐 아니라 옥천을 찾아주는 방문객들도 물놀이 행동요령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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