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서 공모한 2016년『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안덕벌 예술의거리 상권활성화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6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모하여 20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사업 선정을 위하여 연제수 도시주택국장이 직접 평가위원회에 발표자로 사업설명을 하는 등 청주시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여주었다.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활성화 사업”은 내덕2동의 옛 지명을 딴 안덕벌로(내덕칠거리~청주예술의대학) 1.2km 구간 및 내덕동 자연시장일원에 국비 30억을 포함 총 60억원을 투입해 보행환경개선, 자연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공간조성 및 시장안내 시설설치, 주민들 및 주변 예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 등 내덕2동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안덕벌의 진입로 경관개선, 예술을 접목시킨 걷고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개선, 소규모 공원조성, 주변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옛 안덕벌의 활력을 충전할 계획이다.
또한, 내덕 자연시장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주차장, 시장 안내판을 설치, 내덕자연시장만의 특화된 시장만들기 사업을 통해 기존 시장이용객들의 편의제공 뿐 아니라, 타 시장과의 특성화, 차별화를 통한 자연시장이용객 증가를 모색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문화 한마당, 청주대 예술대학 학생들과 주민, 예술인의 협업 프로그램 개발 등 내덕2동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 지역의 문화․역사를 활용한 내덕동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우암산부터, 안덕벌 예술의거리, 구)연초제조창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중앙동 차없는 거리, 구 청주역사, 성안길, 관아지 옛길, 서문 삼겹살 시장, 육거리시장으로 연결되는 문화․예술, 역사가 융합된 새로운 관광명소가 조성되어 청주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이 충전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