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5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영아전용 수영장에서 2015학년도 장애영아교육지원대상자의 수영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영 현장체험학습은 장애영아의 신체감각을 깨우고 근력과 뇌 발달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장애영아가 물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 단계부터 물속에서 소그룹 활동을 통한 또래와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수영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영아의 개별 발달 수준에 적합한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보호자 및 담당 교사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영아의 오감을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중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활동하며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영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물놀이를 좋아해 평소에도 수영장에 데려가고 싶었으나 엄두가 나지 않아 아쉬웠는데, 영아 학급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특히 장애 영아 부모들과 만나서 정보도 나누고, 어려움도 공유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수영을 좋아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영아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많이 계획하여, 장애영아가 전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