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개편을 앞두고 12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편되는 맞춤형 급여는 기존 단일화 된 기초생활보장 기준과는 달리 가구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별 선정기준을 세분화 해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집중 신청기간 중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팀을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소득, 재산 등 조사 후 보장결정을 거쳐 7월 20일부터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면 개편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교육으로 업무처리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집중 신청기간 중 소득, 재산 및 가족의 부양능력 선정기준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에게 복지제도 신청 안내문을 개별 발송해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 따라 선정기준 상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급여 혜택을 받는 가구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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