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앙성면 국망산(770m)
충북 충주시 앙성면 국망산(770m)
  • OTN뉴스
  • 승인 2014.11.01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종황후인 민비가 임오군란시 이곳으로 피신하여 한을 달랬다고 하여

국망산은 조선 말엽 고종황후인 민비가 임오군란시 이곳으로 피신하여 한을 달랬다고 하여 국망산이라 한다. 해발 770미터의 기암절벽을 이룬 험준한 거산으로 수 백년을 내려온 원시림과 노송이 우거져 있다.

보련산(764m)의 주능선이 서쪽으로 뻗어내려 가다가 하남고개에서 잠시 멈추고 다시 고도를 높여 국망산과 승대산(566m)으로 연이어 나간다.

두 산은 능선에서 약 2km쯤 떨어진 곳에 나란히 솟아 있어 두 산을 함께 산행하는 경우가 많다. 산행의 기점은 남쪽 안락리와 북쪽의 지당리 방향 또는 하남고개가 된다.

먼저 안락리에서 시작할 경우 호부비각 앞을 지나 동막골로 올라가면 둔터고개인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가면 국망산 정상이다. 그러나 하남고개에서 서능을 따라 정상에 이르는 능선길이 코스도 수월하고 전망도 좋다.

또 둔터고개에서 서쪽 능선길로 올라가면 승대산 정상에 이르고 하산길은 남능을 따라 대덕 저수지 앞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할 수도 있다. 동막고개에서 지당리로 내려가는 계곡길은 아주 잘 나있다.

장호원에서 38번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가 양성 면사무소가 있는 용당에서 남쪽길로 꺾어 들어가면 하남현을 넘어 노은으로 가게 된다. 용당에서 하남현 쪽으로 10분쯤 올라가면 양지말이 있다. 이곳에서 하차하여 서쪽 골짜기와 남쪽 능선을 거쳐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길에는 수목과 암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중원군에서 제일 높은 정상에서는 주변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가다가 북쪽 능선길로 내려가면, 지당리 상대촌 마을로 하산하게 된다. 하남현에서 서쪽 능선을 통해 국망산으로 등정할 경우 식수는 양지말에서 준비해야 한다.

1코스 : 하남고개 -70분(2Km)- 정상 -10분(0.6Km)- 580고지 -20분(1.5Km)- 진달래 공원묘지-30분(2.5Km)- 복성저수지[4.1Km, 약 2시간 10분]

2코스 : 노은 안락동 -30분(1.3Km)- 둔터고개 -50분(1.2Km)- 정상 -10분(0.5Km)- 동릉안부-30분(2Km)- 노은, 신흥동[5Km, 2시간]

3코스 : 안락리 - 둔터고개 - 승대산 - 대덕 저수지[8km, 3시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